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정선형)는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교내 버들마루(생산물판매장) 옆 야외정원에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 싶었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020년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시회로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주 보지 못한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상징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국화는 총 600여 점으로 천안제일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뜨거운 여름 햇볕 아래 땀 흘리며 직접 가꿔 온 작품들이다.

한뿌리에서 뻗어 나온 200송이 이상의 꽃을 이용해 제작한 다륜대작, 한줄기 폭포를 연상시키는 현애작, 5층 탑 모양의 형상작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10여 점과 화려한 색의 향연을 보여줄 입국 100여 점, 진한 국화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소국 500여 점, 고목과 기암괴석에 붙여 키운 석부작, 목부작 20여 점이 가을 공간에 풍성하게 선보인다.

천안제일고 정선형 교장은 “지난 봄날의 바람, 여름날의 햇볕, 천안제일고 교육가족의 정성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진 전시회에 오셔서 가을을 감상하시고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제일고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직업계고 재구조화추진 과정에서 전국 제일의 도시형 농업계 고등학교로 학과개편을 하여 2022학년 도부터 스마트팜과, 바이오식품과, 반려동물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충청남도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제일고등학교